쿨 유리 셋째 득남→허민♥정인욱 뒤늦은 결혼..종편 개국=정우성 컴백[Oh! 타임머신]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12.01 15: 01

종편 채널 개국 9주년인 12월 1일 오늘. 허민-정인욱 커플은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고 쿨의 유리는 셋째를 건강하게 출산했다. N년 전 오늘도 연예계에는 다사다난한 일이 많았다. 오쎈 타임머신을 타고 2년 전, 3년 전, 9년 전으로 돌아가봤다. 
#2018년 12월 1일 

'4살 연상연하' 커플 허민♥정인욱이 2년 전 오늘 많은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화촉을 밝혔다. 이미 딸을 낳고 가정을 꾸린 이들이 뒤늦게 결혼식을 올린 것. 
결혼식 당시 허민은 "원래 결혼식 전날 신부가 푹 자야 예뻐진다고 하는데, 오늘 우리 딸이 오전 6시 30분에 기상해서 나도 깨어나 있었다. 결혼식이 1년 늦었지만 잘하고 싶다. 어쩌다 보니 딸의 돌에 맞춰서 결혼식을 하게 됐다”며 미소 지었다. 
특히 그는 야구 선수인 남편 정인욱에 관해 “운동선수가 가정적이기 쉽지 않아서 기대를 안 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잘해준다. 또 시부모님이 너무 좋아서 남편보다는 시부모님 때문에 살고 있다”고 말해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2017년 12월 1일 
쿨의 홍일점 유리는 2014년 미국에서 골프 선수 겸 골프 관련 사업을 해오고 있는 6살 연하의 사업가 사재석 씨와 결혼에 골인해 아내이자 엄마로 거듭났다. 두 딸을 키우고 있던 그는 3년 전 오늘 막내 아들을 낳았다. 
출산 전까지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 아임 레디~ #고고씽 #순산”이라는 메시지 함께 병원 침대에 누어 있는 사진을 공개할 정도. 아내의 곁을 지키고 있는 남편의 듬직함 덕에 팬들은 부러움을 쏟아내기도 했다. 
아들이 태어난 후에는 SNS를 통해 "WELCOME TO THE REAL WORLD"라는 글과 함께 갓 태어난 아들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로서 이들 부부는 다둥이 부부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2011년 12월 1일 
말도 많던 TV조선, JTBC, 채널A, mbn 등 네 개의 종합편성채널 TV가 2011년 12월 1일 일제히 개국했다. 이들이 가장 힘을 쏟은 부문은 바로 드라마. 개국 전부터 그간 두문분출하던 스타들을 대거 캐스팅하며 이슈몰이에 성공했다. 
이지아와 스캔들로 이슈의 중심에 섰던 정우성은 JTBC 개국 특집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로 복귀했고 송일국은 JTBC 수목 드라마 ‘발효가족’으로 컴백했다. 명품 배우 김혜자는 JTBC 개국시트콤 '청담동 살아요’ 힘을 보탰다. 
반면 최불암은 채널A 개국특집 주말특집극 '천상의 화원-곰배령'에 출연했고 황신혜는 채널A 개국 미니시리즈 ‘총각네 야채가게’로 안방극장 문을 두드렸다. 황정민과 김정은은 TV조선 ‘한반도’ 캐스팅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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