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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두개골 골절’ 라울 히메네스, 수술 후 의식회복 "팬들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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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라울 히메네스(29, 울버햄튼)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히메네스는 30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아스널전 전반 7분경 상대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와 공중볼 경합 중 머리를 강하게 부딪히며 그라운드에 떨어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스날 의료진이 즉각적인 응급조치를 한 뒤 히메네스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히메네스는 두개골 골절술을 받고 의식을 회복했다. 히메네스는 1일 자신의 SNS에 "팬들의 응원에 감사드린다. 조만간 운동장으로 돌아가겠다"고 감사인사를 올렸다. 

울버햄튼 관계자는 “히메네스가 수술을 받고 안정을 되찾았다. 아직 회복을 위해 며칠 더 쉬어야 한다. 울버햄튼 구단은 아스날 의료진과 응급구조사들, 병원의사들에게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울버햄튼 누노 에스피리토 산토 감독은 “생명이 위급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선수들이 공포에 빠진 얼굴이었다. 아주 심각하고 끔찍한 상황이었다”고 회상했다. 

코너 코디 울버햄튼 주장은 “머리끼리 끔찍한 충돌이 일어난 것을 알고 걱정했다. 절대 보고 싶지 않은 장면을 보고 모두가 기도했다. 히메네스는 병상에서 의식을 찾고 호흡하고 있다”고 안도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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