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두아르 멘디(첼시)가 올 시즌 유럽 5대리그 최고의 골키퍼임을 수치로 증명했다.
독일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일(한국시간) 공식 SNS에 2020-2021시즌 유럽 5대리그(모든 대회 총합) 소속 골키퍼들의 무실점 경기수 1~10위를 선정해 공개했다.
첼시 수문장 멘디는 클린시트 8회로 세계 최고의 골키퍼인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케일러 나바스(파리 생제르맹)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사진] 트랜스퍼마르크트.](https://file.osen.co.kr/article/2020/12/01/202012011559778336_5fc5eaa5751fa.jpg)
멘디는 12경기 중 8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치며 나바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고, 라리가 최고의 골키퍼로 꼽히는 오블락(13경기 중 8경기 무실점)보다 성적이 좋았다.
멘디는 올 여름 첼시가 영입한 골키퍼다. 케파 아라사발라가의 부진으로 골문에 불안감이 있던 첼시는 멘디 합류 후 수비 안정감이 한층 높아졌다. 리그 10실점으로 토트넘에 이어 두 번째로 적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 넘버원 수문장 에데르송이 13경기 중 6경기 무실점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