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오 코치, 1년 만에 롯데에서 키움 복귀...보직 미정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12.01 16: 56

올해 롯데 자이언츠의 1군 투수코치를 맡았던 노병오(37) 코치가 친정인 키움으로 복귀한다.
복수의 관계자들에 의하면 "올해 롯데의 1군 투수코치였던 노병오 코치가 키움으로 복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올해 허문회 감독과 함께 키움에서 롯데로 넘어온 노병오 코치는 올해 롯데의 투수진을 맡으며 젊은 투수진의 성장과 공격적인 투구 스타일로의 변화를 이끌었다.

롯데 노병오 투수 코치 / soul1014@osen.co.kr

롯데 투수진은 올해 평균자책점 4.64로 리그 6위를 기록했고 9이닝 당 볼넷은 3.15로 리그 최소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남겼다. 이닝 당 투구수도 16.8개로 리그 3~4위권으로 끌어올리며 롯데 투수진을 바꿔놓았다.
노병오 코치는 이러한 능력을 인정 받아 1년 만에 다시 키움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아직 키움에서 보직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브랜든 나이트 코치가 떠난 1군 투수파트를 맡을 것이 유력하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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