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단독 4위, 신영철 감독 “오늘 좋은 경기 해준 선수들 고맙다” [의정부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0.12.01 21: 24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가 선두 KB손해보험을 잡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우리카드는 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KB손해보험과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32-30, 25-17)으로 이겼다. 알렉스가 32득점(공격 성공률 61.36%) 활약을 펼쳤다.
3연패에서 탈출한 우리카드는 4승 7패(승점 13점)로 최하위에서 단독 4위가 됐다. 한국전력과 승점, 승수는 같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앞섰다.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가 선두 KB손해보험을 잡으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우리카드는 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KB손해보험과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32-30, 25-17)으로 이겼다. 알렉스가 32득점(공격 성공률 61.36%) 활약을 펼쳤다.3세트 득점을 올린 우리카드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경기 후 신영철 감독은 "선수들이 연패를 하다가 오늘 좋은 경기를 해줬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신 감독은 세터 하승우에 대해서 경기 전 자신감을 찾은 것 같다며 주목했는데 “하승우가 괜찮았다. 생각하지도 못한 토스가 3~4개 있었는데, 급했다. 본인도 인지하고 있다. 잘 보완하면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다”고 추켜세웠다.
또 신 감독은 나경복 대신 라이트에서 뛰고 있는 알렉스에 대해서 “힘들어도 잘 해줘 고맙다”며 “오늘 선수들이 집중력을 보였다. 훈련 때 기술적인 면에서 지시한게 아직 익숙하지 않은 듯하다. 아쉽지만 좀 더 발전하면 앞으로 재미있는 경기를 할 수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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