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김송, 8번 시험관 시술 끝 낳은 아들 "어머니 때문에 펑펑"('TV사랑')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12.02 17: 10

 가수 김송이 어렵게 얻은 아들 선이를 안고 펑펑 운 사연은 무엇일까.
2일 방송되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부모의 이혼으로 힘들었던 김송의 가슴 아픈 가정사가 공개된다.
이날 어린 시절 살았던 아파트를 찾은 김송은 불화가 심했던 부모의 이혼 후 방황했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가정을 돌보지 않는 아버지로 인해 어머니는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고 여기에 더해 방 세 칸 중 두 칸을 세를 주어야 했다고. 이로 인해 어머니와 사 남매는 한방에 모여 살았다.
결국 몸과 마음이 지친 어머니는 김송이 중3 무렵 이혼을 선택했고 집을 떠났다.
그 때부터 밤이면 집을 나서 나이트클럽을 전전했다는 김송은 “반항이 너무 심해서 아버지 앞에서 욕까지 하고 그랬다”며 엇나갔던 지난 날을 후회했다.
이후 성인이 된 김송이 그리웠던 어머니와 호주에서 다시 만나게 된 날, 어머니는 급성 말기 암 판정을 받았고, 이후 한국으로 모셔와 매일 간병했지만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며 자책했다.
특히 김송은 여덟 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낳은 아들 선이를 안고 펑펑 울었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어머니 때문이라고 밝혀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추억의 음식으로 수제비를 꼽은 김송은 “혼자서 수제비를 먹으면서 엄청 울었다”고 해 과연 여기에는 또 어떤 슬픈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김송의 안타까운 가정사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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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는 사랑을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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