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김영일 경기운영본부장, 조직관리 문제로 사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12.02 18: 16

한국배구연맹(KOVO) 김영일 경기운영본부장이 사임했다. 
KOVO는 2일 김영일 본부장이 경기운영본부의 조직관리 문제점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최근 V-리그는 코트 내 과도한 행위에 대해 연맹과 심판이 이견을 보여 논란이 일었다.

sunday@osen.co.kr

지난달 11일 흥국생명 김연경이 GS칼텍스전에서 5세트 중 네트를 끌어내리는 동작을 했지만 당시 강주희 심판이 구두 경고만 하며 퇴장을 조처하지 않았다. 
이에 연맹이 김연경의 부적절한 행위에 경고 조처를 하지 않은 강주희 심판에게 제재금을 부과하기도 했다. 이 같은 징계에 논란이 불거졌고, 김영일 본부장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했다. 
KOVO는 '경기운영본부는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분간 現 경기운영실장인 문용관 실장의 대행체재로 운영될 예정이며 연맹은 절차를 거쳐 조속히 후임 경기운영본부장을 선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