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코로나 양성 공식 발표... 이강인 유력 [공식발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12.02 18: 48

발렌시아 구단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단은 구체적인 신상 정보를 밝히지 않았지만 정황상 이강인이 유력하다.
발렌시아는 2일(한국시간) “지난 화요일 진행된 검사를 통해 1군 선수단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정확한 확진자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지에서는 이강인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는 전날 훈련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바로 귀가한 바 있다.

이날 팀 훈련서 제외된 발렌시아 1군 선수는 이강인을 포함해서 우고 가야몬, 호세 가야, 야스퍼 실리센, 데니스 체리세프다. 가야몬-가야-실리센은 부상이고 체리세프는 지난 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발렌시아는 앞서서도 코로나 확진으로 판정된 선수의 명단을 공개하지 않은 바 있다. 자연스럽게 부상도 코로나 확진도 아닌데 훈련서 제외된 1군 멤버인 이강인에게  무게가 실린다. 
최근 이강인은 발렌시아에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만약 코로나 확진이 맞다면 안 그래도 불안한 상황에서 엎친데 덮친 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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