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히프치히가 짜릿한 승리를 맛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동률이 됐다.
라이프치히는 3일(한국시간) 터키 바샥셰히르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샥셰히르와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 원정경기를 4-3로 이겼다.
이로써 라이프치히는 3승 2패(승점 9점)로 2위로 도약하며 16강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동률을 기록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12/03/202012030530777988_5fc7f9908ba41.jpg)
11월 A매치 기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에 감염된 황희찬은 이후 재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이번 원정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라이프치히의 선제골은 전반 26분 폴센이 기록했다. 이후 전반 43분 무키엘레가 추가골을 넣었다.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에 카흐베지가 만회골을 기록해 스코어를 2-1로 만들었다.
라히프치히는 후반 초반 3-1로 달아나며 쉽게 승리를 거두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바삭셰히르가 치열하게 추격하며 후반 40분 3-3 동점이 됐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종료 직전 쇠를로트가 결승골을 터트리며 짜릿한 승리를 기록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