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프레드, 박치기→옐로카드... "행운이 따랐다" 퍼디난드 '일갈'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12.03 06: 27

프레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헤딩 반칙에 대한 옐로카드가 논란이 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서 PSG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맨유는 전반 6분 만에 네이마르에게 선제골을 내줘 끌려갔다. 킬리안 음바페가 저돌적인 돌파 이후 중거리를 시도했고, 수비수에 굴절된 공을 네이마르가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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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3분 프레드가 레안드로 파레데스와 신경전을 벌이다 박치기를 해 퇴장 위기에 놓였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옐로카드를 받았다.
전반 32분 맨유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아론 완비사카가 올린 크로스를 마커스 래시포드가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다. 
프레드의 행동에 대해 논란이 생겼다. 파레데스를 상대로 박치기를 범했고 PSG 선수들은 레드카드를 요구했다. 하지만 옐로카드로 마무리 됐다. 
더 선은 "프레드는 분명 상대를 머리로 가격했지만 레드카드를 벗어났다"라며 경기 도중 당시 상황에 대해 문제 제기했다. BT 스포츠에서 해설자로 활약하고 있는 리오 퍼디난드는 "프레드는 머리로 상대를 가격했다. 오늘 그는 분명 행운이 따랐다"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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