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아이돌 원더랜드’ 출연..팬들도 몰랐던 비하인드 大방출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12.03 08: 14

에이티즈(ATEEZ)가 ‘아이돌 원더랜드’에서 토크부터 라이브까지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지난 2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아이돌 원더랜드’에서 에이티즈는 타이틀곡 메들리와 함께 ‘해리포터’ 드레스코드로 등장했다. 평소 무대 위 강렬한 콘셉트와는 달리, 마법지팡이를 흔들며 주문을 외우는 등 넘치는 장난기를 숨기지 않으며 색다른 모습을 선사했다.
특히 토크라면 빠지지 않던 멤버 우영은 그동안 고대하던 MC 이기광과의 첫 만남에 떨린 나머지 입을 다물어 버리는 반전모습을 보여 팬들로부터 “낯가리는 우영이 낯설다”는 댓글을 받기도. 이에 우영은 ‘사실 사심을 채우러 왔다’고 밝혀 스튜디오에 폭소를 안겼다.  

에이티즈

에이티즈
이날 방송에서는 ‘속썰랜드’ 코너를 통해 팬들도 몰랐던 에이티즈의 비하인드가 마구 파헤쳐졌다. 리더 홍중이 윤호에게 게임을 이기 위해 저질렀던 꼼수를 현장에서 처음 공개하는가 하면 고기를 자주 먹는 멤버를 위한 ‘수비드 머신’ 선물에 얽힌 폭로전까지 웃음과 감동이 얽힌 사연들이 공개됐다.
이어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 ‘소원 익스프레스’ 코너에서는 지난 일주일 동안 SNS를 통해 받은 팬들의 소원을 즉석에서 들어주는 시간이 펼쳐졌다. 6년 지기 친구 여상, 우영의 호흡을 알아볼 수 있는 양자택일 게임과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땡스(THANXX)’ 귀요미 버전 무대가 꾸며지기도.
어느덧 마지막 순서를 맞이한 에이티즈는 전 세계의 팬들이 보내준 응원소리에 맞춰 ‘선라이즈(Sunrise)’ 라이브를 선사했다. 이 사실을 미리 알지 못했던 멤버들은 “노래를 부르다 울뻔했다. 하루빨리 직접 만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다.”며 “우리가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해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한편, 에이티즈가 출연한 ‘아이돌 원더랜드’는 매주 수요일 9시 Seezn(시즌)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KQ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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