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스왈로스가 메이저리그 30홈런 타자 출신 도밍고 산타나와 계약을 마쳤다.
미국 스포츠 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 기자의 트위터를 인용해 "도밍고 산타나가 다음 시즌에 태평양을 건너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계약한다. 세부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또 "산타나는 북미를 제외하고 리그 수준이 가장 높은 일본 무대에서 명예 회복을 희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20/12/03/202012031243770322_5fccef806ca9c.jpg)
산타나는 지난 2014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밀워키 브루어스, 시애틀 매리너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면서 통산 타율 2할5푼5리(1680타수 428안타) 77홈런 244타점 233득점을 기록 중이다.
2017년 30홈런을 터뜨리며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고 지난해 21홈런을 터뜨리며 개인 통산 두 번째 20홈런을 돌파했다.
산타나는 올 시즌 타율 1할5푼7리(70타수 11안타) 2홈런 12타점 6득점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