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강민혁, "군 시절 이발병..동기 머리가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져 뿌듯"('두데')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12.03 15: 23

 '두시의 데이트' 씨엔블루 강민혁이 군 생활을 추억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는 최근 새 앨범을 발매하며 컴백한 씨엔블루 강민혁, 이정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두데' 씨엔블루 이정신은 이발병으로 활동했던 군 시절을 회상하면서 "보직이 이발병은 아니었고, 쉬는 시간을 할애해서 지원했다. 우리 세 명 다 이발병을 했더라"며 정용화, 강민혁을 언급했다. 또한 이정신은 "이발병을 하다보니까 재밌더라. 바리깡을 사서 잘라주기도 했다. 손재주가 있었던 것 같다. 샵을 10년 정도 다니다보니까 보고 배운 것도 있었다. 처음엔 빵꾸도 조금 냈다"고 덧붙였다.

특히 씨엔블루 강민혁은 "난 실수는 안 했었다"면서 "본 건 많지만 이발을 해 본 건 처음이었다. 근데 한 번 해보고나니까 술술 하더라. 재밌더라. 그 친구들의 머리가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지면서 뿌듯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민혁과 이정신이 소속된 씨엔블루는 지난달 17일 여덟 번째 미니앨범 'RE-CODE'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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