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서바이벌 3쿠션, 김휘동-김정섭 1-2위 상승세 계속?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12.03 15: 44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서바이벌 3쿠션이 16강에 돌입한다. 
MBC 드림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서바이벌 3쿠션은 3일 오후 9시부터 16강 1조, 10시 30분부터 2조 경기가 열린다. 1조에는 16강 전체 1위를 차지한 김휘동이 2조에는 2위 김정섭이 편성됐다. 
'대구 고수' 김휘동은 24년차 베테랑이다. 노련한 경기 운영과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32강에서는 유연한 경기 진행과 하이런 8점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제 32강에서 만났던 차명종을 비롯해 황봉주, 안지훈과 경쟁해야 한다.

[사진]김휘동(왼쪽)과 김정섭 /파이브앤식스 제공

6년차 경력의 김정섭은 선수 출신 아버지(김상호)에 이어 당구에 입문했다. 32강에서 절대 강자 최성원을 밀어내고 조 선두에 오른 그는 이제 최완영, 최호일, 허정한이라는 또 다른 강자를 만나게 됐다.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는 당구 미디어 전문 기업 파이브앤식스(대표 오성규)가 MBC 스포츠플러스와 손잡고 준비한 대회다. 총 3개월 동안 진행되며 서바이벌 3쿠션, 남녀 개인전, 남자 슛아웃 팀 3쿠션, 여자 포켓볼 등 다양한 종목이 펼쳐진다. 총상금은 약 2억 9000만 원이 걸려 있으며 전 경기 생방송으로 MBC 스포츠플러스, 유튜브,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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