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스트라이크] 우승후보 VS, F4Q에 진땀승 거두고 4강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12.03 20: 20

우승후보 비전 스트라이커즈(이하 VS)가 예상외로 어렵게 첫 경기를 풀어내면서 '퍼스트 스트라이크' 코리아 4강에 선착했다. 
VS는 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발로란트 퍼스트 스트라이크: 코리아' F4Q와 8강전서 에이스 '알비' 구상민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2-0(13-8, 15-13) 승리를 거뒀다. 특히 2세트는 9-12에서 추격에 성공, 15-13으로 뒤집으면서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어센트'서 벌어진 1세트 수비로 출발한 VS는 F4Q의 공세에 초반 흐름을 내줬지만 중반 이후 포인트를 올리면서 2-4에서 6-4로 뒤집기에 성공, 전반을 6-6으로 마무리했다. 흐름을 찾아온 후반은 무난하게 VS가 주도권을 쥐고 갔다. VS는 13-8로 1세트를 무난하게 마무리했다. 

2세트 '헤이븐'은 공격에서 수비로 전환한 후반전서 위기를 맞았다. F4Q의 대대적인 공세에 8-4에서 9-11로 역전을 허용하면서 흔들렸다. 위기의 순간 맏형인 '글로우' 김민수의 활약으로 세트스코어의 균형을 12-12로 맞추면서 연장을 이끌어냈다. 
연장에서는 VS가 다시 흐름을 주도했다. 연장 1라운드 패배했지만, 내리 세 라운드를 챙기면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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