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스트라이크] '글로우' 김민수, "F4Q전, 4강서 약 될 것"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12.03 21: 05

"예상보다 더 힘든 승부였다"
결과는 2-0 이었지만, 풀세트 접전과 비교될 정도로 어려운 승부를 잡아낸 것을 만족한 모습이었다. 비전 스트라이커즈의 맏형이자 주장인 '글로우' 김민수는 한도의 한숨을 내쉬웠다. 
VS는 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발로란트 퍼스트 스트라이크: 코리아' F4Q와 8강전서 에이스 '알비' 구상민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2-0(13-8, 15-13) 승리를 거뒀다. 특히 2세트는 9-12에서 추격에 성공, 15-13으로 뒤집으면서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 후 김민수는 "우리 실수로 라운드를 많이 내줬지만 힘든 승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더 힘든 경기였다. 오늘 경기가 4강서 약이 될 것 같다"고 4강 진출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그는 "F4Q가 개인기 위주의 스타일인 팀이라 변수가 많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 많이 나오면서 경기가 어려웠고, 힘든 상황도 많이 나왔던 것 같다"고 이날 승부를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김민수는 "이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클랜배틀 4회차부터 출전을 하지 않았다. 4강과 결승까지 올라가서 그 이유를 보여드리겠다"라고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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