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SON톱' 손흥민, 후반 11분 역전골 작렬...토트넘 2-1 리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12.04 04: 10

토트넘이 경기 역전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2시 55분 오스트리아 라스크 린츠 원정길에 올라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J조 조별리그 5차전서 후반전서 2-1로 리드를 잡았다.
토트넘은 3승 1패로 조 2위에 올라있다. 선두 앤트워프와 승점 9로 동률이다. 이날 무승부만 거둬도 토너먼트 진출에 바짝 다가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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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서 손흥민-루카스 모우라-가레스 베일을 공격진으로 내세웠다. 지오반니 로 셀소와 탕귀 은돔벨레-피에르 호이비에르를 중원에 형성했다.
포백은 벤 데이비스-다빈손 산체스-자펫 탕강가-맷 도허티로 구성됐다. 선발 골키퍼는 조 하트.
토트넘은 전반 42분 선제골을 내줬으나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막바지 기세가 후반에도 이어졌다.
손흥민은 후반 11분 은돔벨레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아 침착한 터치 이후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다. 수비수를 차례로 제친 그는 골키퍼 위치까지 확인하고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역전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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