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워드 맨유 부회장, "여름 이적시장에 초점.. 솔샤르 지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12.04 15: 0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수뇌부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지지하고 나섰다.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이번 시즌 리그 9위(승점 16)를 달리고 있다. 지난 3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는 1-3으로 패해 썩 좋은 분위기는 아니다.
하지만 맨유는 선두 토트넘(승점 21)와 5점차에 불과해 경쟁력을 지니고 있고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도 선두에 올라 있어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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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은 팬 포럼에서 솔샤르 감독을 계속 지지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우드워드 부회장은 "우리는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필요한 일관성을 가지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경기장과 훈련장에 긍정적인 영입을 통해 솔샤르 감독과 그의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수들이 진행하고 있는 신뢰를 강화할 것"이라면서 "여름 이적시장에 초첨을 맞춘 계획적이고 장기적인 영입으로 솔샤르 감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해 솔샤르 감독에 대한 지지를 숨기지 않았다. 
한편 맨유는 지난 여름 영입 리스트 1순위였던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에 올인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가 원하는 이적료를 맞춰주지 못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재정에 대한 타격이 있었던 맨유지만 다음 이적 시장에 다시 한 번 투자를 약속해 관심을 모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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