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삼성화재를 꺾고 4위로 마감했다.
우리카드는 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장식했다.
우리카드는 나경복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만큼 공수 밸런스가 돋보였다. 우리카드는 1세트 하현용이 6득점을 올리는 등 25-21로 기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2세트에서도 접전 끝에 25-22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알렉스는 8득점을 기록하며 격파에 앞장섰다. 한성정은 6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기세 오른 우리카드는 3세트를 25-21로 마감하며 3-0 완승을 거뒀다.
알렉스는 18득점으로 팀내 선수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고 한성정은 11득점, 하현용은 9득점을 올렸다.
반면 삼성화재는 안방에서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바르텍이 21득점을 올리는 등 선전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이 힘을 보태지 못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