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한 팀으로 경기할 것".
펠레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마라도나를 추모하며 포르투갈어와 영어로 각각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달 26일 마라도나는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12/04/202012042319773092_5fca45c022ef2.jpg)
"오늘로 네가 떠난지 7일이 됐다"고 시작한 펠레는 "많은 사람들이 평생 우리를 비교했다. 너는 세상을 매료시킨 천재였다. 공이 발에서 떨어지지 않는 마술사였다. 진정한 전설. 하지만 나에게는 그 무엇보다 최고의 친구였다"고 슬픈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펠레는 "네가 조금 일찍 떠나는 바람에 하지 못한 말을 여기에 적겠다. 사랑한다, 디에고"고 썼다.
한편 펠레는 "언젠가 우리는 한 팀으로 하늘나라에서 경기를 할 것이다. 널 다시 안아줄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