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모르는 산체스의 분노, "감히 날 후보로 보내"...겨울 이적 고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12.05 09: 26

니 실력을 알라!? 
영국 'HITC'는 5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는 주전시 밀린 상황에 대한 불만으로 이적을 고려하고있다"고 보도했다.
산체스는 지난 10월 웨스트햄과 3-3 무승부를 거둔 경기에서 치명적인 실책을 저지르며 무리뉴 감독의 신뢰를 잃었다. 이후 그는 리그에서는 주전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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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부상으로 빠진 첼시(1-1 무승부)와 리그 경기에서도 산체스 대신 조 로든이 선발 기회를 잡기도 했다. 
대신해 산체스는 유로파리그 라스크 린츠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여전히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실점을 막지 못하며 팀의 3-3 무승부를 지켜봐야만 했다.
HITC는 "해리 케인-손흥민, 탕귀 은돔벨레, 피에르 호이비에르가 조세 무리뉴 감독 밑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는 동안 산체스는 오히려 퇴보했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산체스는 자신의 폼과 상관 없이 자신이 토트넘 주전서 밀릴지는 몰랐다"면서 "만약 상황이 바뀌지 않으면 산체스는 겨울 이적 시장서 이적을 강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HITC는 "산체스의 에이전트는 그의 미래를 두고 토트넘과 조만간 회의를 열 것이다. 1월은 몇 주 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산체스는 자펫 탕강가의 복귀로 또 다른 경쟁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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