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팬들이 부상이 우려되는 해리 케인의 아스날전 출격을 기원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5일(한국시간) "토트넘 팬들은 해리 케인의 인스타그램에서 그의 아스날전 복귀를 간절히 기원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케인은 지난 4일 있었던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라스크 린츠 원정 경기에서 부상으로 빠졌다. 팀은 아쉬운 수비로 인해 3-3 무승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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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케인은 손흥민과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그는 가짜 9번에 가까운 롤로 리그에서만 무려 9개의 도움(7골)을 기록하고 있다.
린츠전 무승부에도 토트넘은 쉴 틈이 없다. 그들은 바로 자신들의 홈에서 오는 7일 열리는 아스날과 경기에 나서야만 한다.
린츠전에 빠졌지만 케인은 이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주말에 중요한 경기가 있다. 케인은 아마 뛸 것"이라고 예고했다.
자신의 몸상태에 언급하지 않던 케인은 5일 SNS에서 사회 봉사에 대한 포스팅을 올렸다. 그러자 다급해진 토트넘 팬들이 그 SNS에서 케인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기도 했다.
토트넘 팬들은 "제발 아스날전에 나와주세요"라거나 "반드시 북런던 더비에 출전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케인에게 당부했다.
특히 한 팬은 "진짜 부상입은거야? 그래도 아스날전에 나와야 해"라고 하면서 "우리는 반드시 손흥민과 당신이 함께 뛰어야 승리할 수 있어"라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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