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래가 자유투로 결승포를 쏘아 올린 LG가 승리를 기록했다.
창원 LG는 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원주 DB에91-90으로 승리했다. LG는 휴식기 이후 열린 첫 경기서 승리를 맛봤다. 또 7승 9패로 최하위 원주 DB(4승 13패)와의 간격을 3.5게임으로 벌렸다.
이날 경기는 김시래가 마무리 했다. 경기 종료 3.1초를 남기고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 중 한 개를 성공했다. 결국 DB의 공격을 잘 막아낸 LG는 승리를 거뒀다.

LG는 6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DB도 막판 맹렬한 공격을 펼쳤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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