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 슈퍼카, 무보험 무면허 운전’ 간 큰 스타, 차량 압류→폐차 위기 ‘충격’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12.06 00: 05

 ‘7억’ 슈퍼카가 압류당해 자칫하면 폐차 위기에 놓였다. 
영국 매체 ‘더 선’은 5일(이하 한국시간) 슈퍼카’가 압류당한 맨체스터시티의 벤자민 멘디의 소식을 전했다. 
멘디는 지난 달 자신의 흰색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 ‘슈퍼카’를 몰다가 경찰 단속에 걸렸다. 47만 5000파운드(약 7억 원) 가격의 차량은 무보험이었고, 멘디는 무면허 운전이었다. 결국 이 차량은 경찰에 압류당했다. 

[사진] 더 선 홈페이지

더 선에 따르면, 경찰은 압류당한 차량을 보통 2주 정도 보관한 후 경매로 팔거나 폐차시킨다고 한다. 그런데 멘디는 람보르기니가 압류당한 지 20일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어떠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관계자는 “벤디는 뛰어난 축구 선수이지만, 서류 작업에는 능력이 없는 것 같다”며 “멘디는 자신이 보험에 들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고, 엄청난 실수였다. 그는 필사적으로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지만, 차량이 압류당한 지 20일이 지나면서 폐차될 위기에 놓였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멘디가 차량을 돌려받기 원하는 것을 알고 있고,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기꺼이 돌려주려고 하고 있다. 
그러나 거의 3주가 지났지만 멘디는 아직까지 서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7억 슈퍼카’는 주인의 손으로 돌아가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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