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MMA' 임영웅, 김호중x영탁 꺾고 베스트 트롯상 "제가 잘해서 받는 상 아냐"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12.05 20: 12

임영웅이 김호중, 영탁을 꺾고 ‘2020 멜론뮤직어워드’ 베스트 트로트 트로피를 가져갔다. 
임영웅은 5일,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 ‘2020 멜론뮤직어워드’에서 김호중, 정동원, 영탁, 김다비를 꺾고 ‘이제 나만 믿어요’로 베스트 트로트상을 받았다. 
톱10에 이어 또다시 상을 받게 된 임영웅은 “미스트롯 진 임영웅입니다. 가수를 한다고 했을 때 늘 기쁘게 지원해 주신 어머니 감사합니다. 2020년 한 해 힘든 시기였는데 ‘미스터트롯맨들이 국민 여러분께 위로와 감동을 드릴 수 있어서 행복한 한 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저만이 아닌 트로트가 많은 선물을 드렸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와서 사랑을 받으며 꿈 같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 상은 제가 잘해서 주시는 상이 아니라 올 한 해 트로트가 큰 사랑 받은 가운데 내년에도 잘 부탁한다고 주시는 상이라고 알겠다. 건강보다 중요한 건 없다”고 힘차게 인사했다. 
이날 ‘2020 멜론뮤직어워드’에는 방탄소년단, 임영웅, 영탁, 더보이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코드쿤스트, 잔나비 최정훈, 사이먼 도미닉, 몬스타엑스, 아이즈원, 오마이걸 등이 나와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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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0 멜론뮤직어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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