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린가드 연장 옵션 발동한다..."이적료 받아야 해"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12.06 10: 56

제시 린가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계약이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시 린가드와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맨유 1군에서 설 자리를 잃은 린가드는 오는 2021년 6월에 계약이 끝난다. 그는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를 선임하며 이적을 추진했으나 원하는 팀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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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이적에 실패한 린가드는 이번 시즌도 팀 플랜에서 제외됐다. 이번 시즌 단 1경기도 선발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오직 컵대회에서만 2번 출전한 상태다.
데일리 스타는 "린가드는 맨유에서만 175 경기에 출전했지만 더 이상 설 자리가 없어 보인다. 그는 해외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맨유가 린가드에 1년 연장 옵션을 가지고 있다는 것. 데일리 스타는 "린가드는 맨유에게 연장 옵션 판매 여부를 물었다. 고민 끝에 맨유는 옵션을 발동시킬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1년이라도 린가드의 연장 옵션을 발동시키려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들은 린가드의 판매를 통해 이적료를 얻고 싶어한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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