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멀리도 왔다".
PSG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열린 2020-2021 리그앙 13라운드에서 몽펠리에를 3-1로 꺾었다. 이로써 승점 28점이 된 PSG는 리그 1위를 지켰다. 2경기 덜 치른 마르세유와 승점 4점 차다.
후반 교체 투입된 킬리안 음바페 PSG 통산 100번째 골을 기록하며 PSG 역대 최다골 순위 TOP5에 이름을 남겼다. 에딘손 카바니(33, 맨유)가 200골로 1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 AC밀란)는 156골로 2위, 파울레타(47, 은퇴)는 109골로 3위에 올랐다. 공동 4위는 음바페와 도미니크 로쉐토(65)의 100골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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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8시즌 AS 모나코에서 PSG로 임대 이적했으며, 다음 시즌에는 완전히 이적한 음바페는 지난 시즌까지 세 시즌 동안 공식전에서 90골을 넣었다.
여기에 올 시즌 이날 경기까지 정규리그에서만 10골을 더 넣어 대기록을 완성했다. 모나코 시절 득점까지 더하면 음바페는 통산 131골을 기록 중이다.
음바페는 "처음 PSG에 왔을 때는 3골도 못 넣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면서 "100골을 넣다니 참 멀리도 온 것 같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