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레전드 폴 머슨이 손흥민(28, 토트넘)의 골을 예상해 관심을 모았다.
머슨은 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출연, 7일 오전 1시 30분 열리는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아스날과 홈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도움 속에 손흥민이 결승골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머슨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다"면서 "지금 말해주겠다. 아스날은 공을 갖게 될 것이다. 공을 계속 돌릴 것이다. 그렇지만 토트넘을 위협하지 못할 것이다. 그럼에도 계속 볼을 돌릴 것"이라고 말해 아스날이 의미없는 점유율을 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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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그러고 나서 케인이 공을 잡을 것이다. 손흥민은 뛰기 시작할 것이고 마무리를 지을 것이다. 토트넘이 득점하고 경기를 이길 것"이라면서 "나는 이 경기가 두렵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머슨은 "아스날이 이번 경기에서 어떻게 이길 지 모르겠다. 나는 견디지 못할 것이다. 토트넘이 그렇게 하지 않고 10명이 모두 수비로 물러서지 않는다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현재 9골을 기록, 11골을 넣은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튼)에 이어 리그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아스날전 선발 출전이 유력한 손흥민은 리그 10호골과 시즌 13호골을 정조준하게 된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