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손흥민, 66% 압도적 지지로 공식 MOM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12.07 03: 40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28, 토트넘)이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아스날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홈 경기서 전반 13분 기가 막힌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추가시간엔 케인에게 정확한 패스를 건네 추가골까지 도왔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1골 1도움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하며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손흥민은 0-0으로 팽팽한 전반 13분 단 한번의 역습 찬스서 그림같은 선제골을 터트렸다.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절묘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아스날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역습 찬스에선 케인의 골까지 도우며 맹활약했다.

[사진] EPL 홈피.

손흥민은 EPL 사무국이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2만 2575명의 팬 투표 중 66%의 지지를 얻어 1골 1도움을 기록한 팀 동료 해리 케인(28.2%)을 여유있게 따돌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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