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불안' 게레로보다 김하성이 낫다? 토론토 언론 영입 추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12.07 20: 07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소속 구단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핫코너 강화를 위해 김하성을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올 시즌 3루를 지켰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체중 감량에 성공했으나 여전히 수비 불안이라는 꼬리표가 따라 붙는다. 김하성을 영입해 3루수로 활용하는 게 더 낫다는 분위기다. 
캐나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넷'은 7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가 영입 대상에 올려놓을 만한 선수들을 공개했다.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가 열렸다.7회말 1사 키움 유격수 김하성이 두산 허경민의 투수 맞고 굴절된 타구를 송구해봤지만 내야안타로 기록 됐다.  /cej@osen.co.kr

이 매체는 "D.J 르메이휴가 원 소속 구단인 뉴욕 양키스와 재계약한다면 김하성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김하성은 유격수뿐만 아니라 3루수로도 106경기를 소화해 3루 대체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젊은 나이가 가장 큰 장점이라고 꼽았다. 이 매체는 "김하성은 25세의 젊은 나이로 공격력이 뛰어나고 토론토 타선의 핵심 전력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김하성처럼 다재다능하고 젊은 내야수를 영입하는 게 쉽지 않다. 캐번 비지오보다 어리다"고 덧붙였다.
김하성이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적응 기간이 필요해 보인다.
이 매체는 "빅리그 투수를 상대로 결과가 다를 수 있겠지만 타율 2할7푼4리 출루율 .343 장타율 .477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초반에 적응 기간이 필요하겠지만 나이가 젊고 뛰어난 운동 능력은 잠재 능력이 대단하다"고 호평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