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카트라이더’ 플레이한다… 넥슨, 이색 대회 ‘발트라이더’ 개최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12.07 11: 39

 넥슨이 ‘카트라이더’ 유저들을 위해 다소 독특한 매치를 기획했다. 프로게이머들이 발로 ‘카트라이더’를 플레이하는 ‘발트라이더’ 이벤트 매치를 개최할 예정이다.
7일 넥슨은 문호준, 박인수, 유영혁, 이재혁 등 ‘카트라이더’ 유명 프로게이머들이 참가해 발 조작으로 ‘카트라이더’를 플레이하는 ‘발트라이더’ 대회를 오는 11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트라이더’는 발로 조작하는 패드를 활용해 플레이하는 ‘카트라이더’다. 지난 4월 넥슨 유튜브 채널 ‘넥넥’에서 선보인 바 있으며, 이후 문호준 선수가 체험에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화생명의 문호준, 최영훈과 샌드박스의 박인수, 김승태, 아프리카의 유영혁, 이은택, 성남의 이재혁, 한승철 등 4개 프로 팀에서 대표선수 2인씩 출전한다. 선수들은 총 2라운드 형식의 개인전 스피드전을 치를 예정이다.

넥슨 제공.

‘발트라이더’ 이벤트 매치의 우승선수는 상금 300만원이, 준우승과 3위에게는 각각 상금 200만 원, 100만 원이 수여된다. 대회는 오는 11일 오후 6시 ‘넥넥’에서 생중계된다. 넥슨은 생중계 중 퀴즈를 맞추면 상품을 제공하는 시청자 이벤트도 열 계획이다.
‘발트라이더’ 대회를 기획한 넥슨 홍보실 오성규 PD는 “넥슨 게임을 유저들과 함께 새로운 방식으로 즐겨보자는 취지로 이벤트 대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유저들과의 소통을 확대하며 이색적인 콘텐츠를 기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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