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가 오는 2024년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제외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7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 이사회를 개최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
파리올림픽 조직 위원회는 지난해 브레이크 댄스, 스케이트보드, 스포츠클라이밍, 서핑 등을 새로운 정식 종목으로 정하고 야구와 가라테를 정식 종목에서 제외했다. 이에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온라인 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야구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나 2012년 런던올림픽부터 제외됐다. 2020년 도쿄올림픽 때 일본 내 야구 인기를 고려해 정식 종목에 재진입했다.
![[사진]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20/12/08/202012080833776134_5fcebc3b8f69a.jpg)
미국 스포츠 매체 '베이스볼아메리카'는 "LA 올림픽에서는 다시 정식 종목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올림픽 야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정식 종목 재진입을 희망하고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