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네빌, “아스날, 케인-SON 더 타이트하게 막았어야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2.08 11: 10

‘레전드’ 개리 네빌이 손흥민에게 원더골을 내준 아스날 수비진을 질책했다. 
토트넘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에서 2연승했다.
손흥민은 전반 13분 좌측면을 파고들어 수비수 여럿을 제치고 오른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전반 46분 추가시간 절묘한 속임동작 후 케인의 추가골을 도와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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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0호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도미닉 칼버트-르윈(11골, 에버튼)에 이어 득점 2위를 지켰다. 10도움의 케인은 도움 1위다. 손흥민(10골, 3도움)과 케인(8골, 10도움)은 도합 31공격포인트를 합작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개리 네빌은 ‘스카이스포츠’의 해설에서 아스날 수비진 문제를 지적했다. 네빌은 “누가 해리 케인을 막았나? 가브리엘이 케인을 그렇게 놔두면 안된다. 파티는 케인에게 더 빨리 붙었어야 했다. 케인을 2야드에서 막는 것은 너무 멀다”고 지적했다. 
손흥민은 수비수에서 떨어진 케인을 정확하게 보고 개인기를 활용한 드리블 후 패스를 내줬다. 케인의 골에 손흥민의 지분도 크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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