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에이스 류현진의 파트너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8일(한국시간) “토론토가 FA 선발투수 마이크 파이어스(35)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 대열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파이어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10시즌 216경기(1141⅔이닝) 75승 62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한 베테랑 선발투수다. 2020시즌에는 11경기(59이닝) 6승 3패 평균자책점 4.58를 기록했다.
![[사진] 마이크 파이어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12/08/202012081202776211_5fceed1b4ba48.jpg)
MLB.com은 “파이어스는 2015-19년 평균 30경기 선발등판해 172이닝을 기록한 이닝이터다. 토론토는 이미 로비 레이와 재계약을 마쳤고 파이어스는 팀의 하위 선발로테이션을 강화해 줄 것”이라고 평했다.
지난해 12월 류현진과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며 에이스를 확보한 토론토는 류현진을 보조해줄 선발투수들을 찾고 있다. 최근에는 FA 선발투수 최대어 트레버 바우어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이번 오프시즌 대대적인 전력보강에 나설 것을 공언한 토론토는 J.T. 리얼무토, 조지 스프링어, DJ 르메이휴, 김하성, 마르셀 오수나, 콜튼 웡 등 많은 선수들과 접촉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영입은 없는 상황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