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전 1골 1도움' 손흥민, 유럽 주간 베스트11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12.08 23: 49

손흥민(토트넘)이 유럽 주간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스포츠 전문 매체인 스포츠360은 8일(이하 한국시간) 지난주 유럽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베스트11을 선정해 공개했다.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의 스리톱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7일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아스날과 홈 경기서 선제 결승골을 포함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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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공수) 전환에서 손흥민의 위협적인 질주가 아스날을 허물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당시 손흥민은 0-0으로 팽팽한 전반 13분 단 한번의 역습 찬스서 그림같은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환상의 짝꿍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절묘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아스날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과 함께 킹슬리 코망(바이에른 뮌헨)과 칼 토코 에캄비(올림피크 리옹)가 스리톱 공격수로 선정됐다. 미드필더로는 메이슨 마운트(첼시), 토마스 뮐러(뮌헨),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뽑혔다.
포백 수비진엔 앙헬리뇨(라이프치히), 커트 주마(첼시), 조엘 마팁(리버풀), 아치라프 하키미(인터 밀란)가 자리했다. 골문은 루카스 흐라데키(레버쿠젠)가 차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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