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혜선 "前남편 3년전부터 별거, 아이들 문제 갈등+성격 차이 결별"(인터뷰)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12.09 09: 50

김혜선이 세 번째 이혼설에 대해 "전 남편과 3년 전부터 별거했다"며 "아이들 문제와 성격 차이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배우 김혜선은 9일 오전 OSE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는 성격 차이로 이미 3년 전부터 별거 상태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와 전 남편은 성격 차이도 있었지만, 아이들 문제로도 갈등이 많았다"며 "우리는 혼인 신고도 안 한 상태에서 살았기 때문에 '이혼'이라고도 볼 수 없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혜선은 "제 직업이 배우이고, 무엇보다 두 딸이 상처받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조용히 넘어갔으면 했는데 뒤늦게 갑자기 기사로 알려져 당황스러웠다"며 엄마로서 아이들부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내년 배우로 복귀를 앞둔 김혜선은 "지금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는데, 작품에서 좋은 연기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혜선은 지난 2015년 9월, 호남형의 사업가와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이후 김혜선은 "살아오면서 우여곡절도 많이 겪었지만, 제 인생을 다시 한번 시작해 보고 싶다. 좋은 사람을 만나서 한 번 행복하게 살아 보고 싶다는 염원으로 이제 시작하려 한다"며 이듬해 5월 세 번째 결혼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그러나 8일 한 매체는 김혜선이 최근 사업가 남편과 이혼했다고 보도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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