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파경 김혜선 "3년 전부터 별거·혼인신고無" [단독]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12.09 17: 47

 배우 김혜선이 3번째로 이혼해 대해 입을 열었다. 김혜선은 3년전부터 별거 했다는 속사정과 함께 드라마로 복귀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전했다.
김혜선은 9일 OSEN과 인터뷰에서 "전 남편과 3년 전부터 별거했다"며 "아이들 문제와 성격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와 전 남편은 성격 차이도 있었지만, 아이들 문제로도 갈등이 많았다"며 "우리는 혼인 신고도 안 한 상태에서 살았기 때문에 '이혼'이라고도 볼 수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배우 김혜선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앞서 한 매체는 김혜선이 4년 반만에 세 번째 남편과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김혜선은 2015년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서 결혼 소식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방송을 통해 밝힌 김혜선의 세번째 결혼 소식은 큰 화제를 모았다. 
배우 김혜선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김혜선은 지난 1995년 8년여만에 첫 남편과 이혼했다. 이후 1년 뒤에 2004년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지만 역시 3년만에 헤어졌다. 그리고 세번째로 결혼을 발표한 남편과도 4년 반만에 안타까운 이별을 언급했다. 
김혜선은 지난 2019년 방영된 SBS '수상한 장모'에서 왕수진 역할을 맡은 이후 방송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는 지난 8월 신성훈 감독의 첫 상업영화 '우리 딸' 출연 소식을 전하며 활동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김혜선은 OSEN과 인터뷰를 통해 내년에 드라마로 복귀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김혜선이 복귀할 작품은 문영남 작가의 신작 '오케이 광자매' 출연을 앞두고 있다. 김혜선은 "지금 문영남 작가의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다. 작품에서 좋은 연기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선이 개인적인 상처를 딛고 배우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 역시 기대를 모은다. /hsjssu@osen.co.kr,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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