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신작 IP(지식재산권) ‘발로란트’에 연말 시즌 맞이 콘텐츠를 추가했다.
9일 라이엇 게임즈는 연말 시즌을 맞아 1인칭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에 신규 모드, 한정 스킨을 업데이트했다. 먼저 라이엇 게임즈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기념해 ‘눈싸움 모드’를 마련했다. ‘눈싸움 모드’는 5대5 팀 데스매치로 날아오는 눈덩이를 피하고 적에게 눈덩이를 발사하는 방식의 전투다. 공용 무기 ‘눈덩이 발사기’를 사용하며 먼저 50킬을 달성하는 팀이 승리한다.
아이템은 맵 곳곳에서 ‘선물’이 되어 등장한다. 선물로 제공되는 아이템은 눈덩이를 빠르게 발사하는 ‘속사’, 눈덩이가 커지는 ‘설상가상’, 눈덩이가 바닥과 벽에 닿으면 반사되는 ‘도탄’, 스케이트를 타고 이동하는 ‘스케이트’ 등이다. 아이템은 팀원과 나눠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게임 종료 시까지 계속해서 부활할 수 있지만, 아이템은 사망시 떨어뜨려 다른 플레이어에게 빼앗길 수 있다.

‘눈싸움 모드’는 이벤트 콘텐츠로 한시적으로 열린다.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약 2주 간 플레이할 수 있다. ‘눈싸움 모드’를 경험한 이용자는 ‘눈사람 친구 총기 장식’을 획득할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유럽 시골 마을의 겨울 풍경을 담은 무기 스킨 ‘윈터원더랜드’도 선보인다. 신규 스킨은 밝고 평화로운 느낌을 담은 디자인으로 게임 내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윈터원더랜드' 스킨은 장착한 채로 맵 내 어두운 곳에 위치해 있으면 겨울 풍경이 화려한 밤 풍경으로 변하는 효과가 포함되어 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