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구의 레전드 우지원이 언택트 소통 중계로 농구계에 돌아온다.
'코트의 황태자' 우지원이 농구계로 돌아온다. 우지원은 이번 시즌 남자프로농구를 중계하고 있는 ‘스팟’ 모바일 앱을 통해 농구팬들과 소통하는 중계를 진행한다.
우지원은 9일 창원LG-인천 전자랜드전, 12일 고양 오리온-서울 SK 등 매주 2회씩 스팟을 통해 팬들은 만날 예정이다. 또 SK의 박기량 치어리더 등과 공동중계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 엘씨씨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12/09/202012091216772098_5fd042a49a3cd.jpg)
우지원은 “농구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농구 발전에 기여하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해야 한다고 늘 생각한다. 코로나로 인해 경기장을 찾기 어려운 팬들을 위해 농구 중계를 결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팟은 팬들과 농구 중계를 함께 보면서 언택트로 소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함께 하게 됐다. 스팟 농구중계를 통해서 팬들과 더욱 가깝게 한국 농구를 응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스팟’ 앱은 주식회사 엘씨씨(대표 박영웅)가 서비스하고 있는 스포츠 전문 앱으로 올해 한국프로야구, 한국프로축구 중계에 이어 겨울 시즌에 남자농구과 남자배구, 여자배구를 중계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스팟 운영을 담당하는 이은조 엘씨씨 매니저는 “올해 농구팬들이 농구를 볼 수 있는 매체가 줄어들어 경기 시청에 목마른 팬들이 많으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스팟이 그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결해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특히 우지원 선수처럼 레전드와 소통하며 중계를 즐길 수 있어 더욱 즐겁게 경기를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팟 모바일 앱을 통한 중계는 누구나 무료로 시청 및 참여가 가능하며 스팟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