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챌린저스’부터 시작해 지난 11월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프랜차이즈 최종 입성에 성공한 농심(전 다이나믹스)이 공식 창단식을 개최한다.
9일 농심은 오는 17일 동대문 브이스페이스 경기장에서 팀 창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단식은 새로운 팀명과 로고, 선수단, 유니폼 등을 선보이는 1부 행사와 2부 스페셜 이벤트로 구성된다. 스페셜 이벤트에서는 농심 선수단이 팬들과 직접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스페셜 매치에는 LCK 공식 해설진인 성승헌 캐스터와 이현우 해설위원이 해설에 참여한다. 무대는 농심 선수단을 포함해 LCK의 이정현 아나운서, 팀 SNS 채널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파티원 모집’ 이벤트에서 선발된 팬들이 구성한다.

이번 창단식 전 행사는 정부당국의 2.5단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현장 인원을 제한한다. 또한 무관중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농심 e스포츠단 오지환 대표는 “이번 창단식을 통해 농심이라는 국민 브랜드와 함께하는 LCK 팀의 탄생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의미 있는 스토리와 앞으로의 각오를 담은 창단식에 큰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