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매년 12월에 전 세계가 흥분하는 골을 넣는다".
손흥민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로열 앤트워프(벨기에)와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6차전 최종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5차전까지 승점 10(3승 1무 1패)을 기록, 앤트워프(승점 12)에 밀려 조 2위에 랭크됐지만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2위를 차지해 이미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손흥민은 로열 앤트워프전에서 연속골에 도전한다. 올 시즌 손흥민은 정규리그 11경기 동안 10골을 쏟아냈다. 또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예선 1골(2경기),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2골(4경기)을 포함해 17경기에서 13골을 터트렸다.
지난 7일 열린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서 손흥민은 원더골을 기록했다. 이날 선제 결승골을 포함, 1골-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골 장면에서는 폭발적인 돌파에 이어 감각적인 감아차기로 골을 기록했다. 토트넘도 폭발했다. SNS를 통해 손흥민의 원더골을 조명했다.
지난해 12월에 기록한 70m돌파 득점에 이어 아스날전 골도 재조명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열린 번리전에서 70m를 달리면서 수비수들을 모두 제치고 골을 넣었다. EPL 선정 올해의 골로 선정됐을 정도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득점이었다.
토트넘은 SNS를 통해 2골의 똑같이 비교했다. 그만큼 폭발적이라는 평가였다. 또 "손흥민은 매년 이맘 때 전 세계인들이 흥분할 수 있는 골 넣는 것을 추구한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10bird@osen.co.kr
[사진] 토트넘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