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슈퍼토너먼트] 이병렬, 조성주 완파하고 4강 진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12.09 22: 13

이병렬에게는 숨겨진 한 수가 있었다. 이병렬이 조성주를 3-0 셧아웃으로 제압하고 GSL 슈퍼토너먼트 4강행에 성공했다. 
이병렬은 9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GSL 슈퍼토너먼트' 시즌2 조성주와 8강전서 3-0으로 승리했다. 승리한 이병렬은 김대엽과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데스오라'부터 이병렬의 판짜기가 제대로 통했다. 저글링을 돌리면서 조성주 공략에 나선 이병렬은 조성주의 러시를 막아내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이병렬은 저글링 돌리기에 이어 가시지옥 압박으로 2세트 '필라스 오브 골드'까지 잡아내면서 매치 포인트를 기록했다. 

3세트에 앞서 조성주가 온풍기를 요청하면서 반전을 노렸지만 승리의 여신은 조성주의 손대신 이병렬의 손을 잡았다. 1, 2세트 활약했던 저글링이 3세트에서 다시 맹활약하면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2020 GSL 슈퍼토너먼트 시즌2 8강
▲ 이병렬 3-0 조성주
1세트 이병렬(저그, 5시) 승 [데스오라] 조성주(테란, 11시)
2세트 이병렬(저그,. 1시) 승 [필라스 오브 골드] 조성주(테란, 7시)
3세트 이병렬(저그, 7시) 승 [옥사이드] 조성주(테란,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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