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메양, 아프리카 축구 명예 실추로 벌금 1085만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12.10 06: 05

패트릭 오바메양이 아프리카 축구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벌금을 물게 됐다.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오바메양이 SNS 게시물을 통해 CAF의 명예를 훼손한 사유로 벌금 1만 달러(1085만 원)를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오바메양은 지난달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참가차 감비아 공항에 들렀다 입국 수속이 지연되며 6시간이 넘게 체류했다. 그는 SNS에 공항 바닥에 누워있는 팀원들의 사진을 올리고는 “CAF의 대단한 일처리다. 마치 1990년대 같다”며 발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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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메양은 “사람들은 특히 CAF가 이러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 “지금은 2020년이고 우리는 아프리카 축구가 성장하기를 원한다. 이건 우리가 거기에 도달하는 방법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CAF는 오바메양에게 벌금을 부과했다. CAF는 오바메양이 "아프리카 축구의 이미지와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전했다. 
한편 가봉은 감비아 원정 패배로 조별리그 D조서 선두자리를 뺐겼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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