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림 벤제마가 멀티골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가 UCL 16강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치러진 묀헨글라트바흐와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조별 예선 최종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9분 벤제마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전반 24분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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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2분 벤제마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호드리고가 연결한 크로스를 벤제마가 골로 마무리 했다.
후반서도 경기 양상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묀헨글라트바흐가 맹렬하게 추격을 펼쳤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침착한 수비를 통해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오히려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가 후반 27분 골대를 강타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