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샤흐타르와 0-0 무승부... 최하위-UCL 탈락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12.10 07: 04

인터밀란이 조 최하위로 UCL 무대서 떠나게 됐다. 
인터밀란은 1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6차전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인터밀란은 승점 6점으로 최하위, 샤흐타르는 승점 8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인터밀란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7분 라우타로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이어 전반 17분에도 라우타로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샤흐타르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36분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비탕을 대신해 쿄촐라바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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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은 끊임없이 공격을 펼쳤다. 하지만 샤흐타르가 안정적으로 반응하며 골이 터지지 않았다. 인터밀란은 경기 막판 극단적으로 공격 축구를 선보였지만 좀처럼 슈팅이 상대 골대를 벗어났다. 결국 0-0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 됐고 인터밀란은 조 최하위로 유로파리그 진출마저 실패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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