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 가솔(40)이 LA 레이커스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ESPN의 1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파우 가솔이 동생 마크 가솔과 함께 레이커스에서 뛰길 원하고 있다. 가솔은 2019년 3월부터 발목과 발에 두 차례 수술을 받았다. 그는 2019년 7월 포틀랜드와 계약했지만 부상회복이 더뎌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4개월 만에 방출당했고 이후 소속팀 없이 농구를 하지 못하고 있다.
파우 가솔은 “거짓말하지 않겠다. 내 동생과 뛸 수 있다면 특별할 것이다. 하지만 내가 구단에 요구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 공식적인 영입제의는 없는 상황”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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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 가솔은 코비 브라이언트와 원투펀치를 이뤄 2009, 2010 레이커스의 NBA 2연패를 달성한 주역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너무 나이가 많아 NBA 복귀는 어려운 상황이다. 파우 가솔은 “레이커스에는 많은 의미가 역사가 있다”며 복귀를 희망했다.
레이커스는 지난달 마크 가솔과 2년 525만 달러(약 57억 원)에 계약해 드와이트 하워드의 이적공백을 메웠다. 이미 센터 포지션을 채운 레이커스가 굳이 파우 가솔까지 재영입할 이유는 없는 상황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