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류현진(33)의 ALL-MLB 세컨드팀 선정을 축하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0일(한국시간) 올해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들을 모아놓은 ALL-MLB 팀 명단을 발표했다. ALL-MLB 팀은 팬투표(50%)와 전문가투표(50%)를 합산해 퍼스트팀과 세컨드팀을 선정한다.
류현진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르며 ALL-MLB 세컨드팀에 이름을 올렸다.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며 이적한 올해에도 12경기(67이닝)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로 활약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에 올랐고 2년 연속 ALL-MLB 세컨드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트위터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0/12/10/202012101511772289_5fd1bc46d9dcb.jpeg)
토론토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리 에이스가 멋진 한해를 보냈다. 류현진의 ALL-MLB 세컨드팀 선정을 축하한다”라며 류현진을 축하했다.
2020시즌 류현진을 영입하며 4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토론토는 이번 오프시즌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예고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솃, 케반 비지오, 네이트 피어슨 등 핵심 유망주들이 성장하고 류현진이 전성기 기량을 유지하는 동안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