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6연승을 달렸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10일 아산 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 리브 모바일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부천 하나원큐와 홈 경기에서 63-60으로 승리하며 6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6연승과 동시에 9승3패로 단독선두에 오르며 승기를 굳혔다.

1쿼터 접전이었다. 레이스 끝에 하나원큐가 양인영과 고아라가 21점을 합작하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전반은 37-27로 하나원큐가 앞선 채 마무리됐다.
우리은행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3쿼터부터 김정은-박지현이 9점씩 올리며 추격에 나섰다.
4쿼터도 치열한 시소 게임이 이어졌다. 경기 종료 2분 42초전 하나원큐는 양인영이 고아라의 패스를 2점 슛으로 마무리하며 60-58로 마무리했다.
하나원큐틑 대인방어를 통해 우리은행의 공격을 막으려고 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 김소니아의 패스를 받은 박지현이 침착하게 3점 슈팅으로 연결해 경기를 뒤집었다.
우리은행은 박헤진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63-60으로 신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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