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타' 권인하X효정 '100점' 1위 후보‥임영웅·웅브이X금은탁 '듀엣' 활약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2.10 23: 55

'사랑의 콜센타'에서 오마이걸 효정과 권인하가 1라운드 백점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임영웅과 유브이의 듀엣 무대가 재미를 안긴 가운데, 서은광의 반전 엔딩이 웃음을 더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서 2020 트롯 에이드 연말특집이 그려졌다. 
먼저 1라운드로 '금도끼 은도끼'로 출격한 서은광과 이창섭이 무대를 꾸몄다. 영탁은 "제가 '찐이야' 공연하는 걸 봤다, 같이 하고 싶어 러브콜을 보냈다"면서 "잔뜩 기대해달라"고 했다. 

특히 서은광은 트로트 그룹에 대해 "낭만오빠를 불렀다"고 했고, 이창섭은 부끄러워하면서도 바로 화음을 맞춰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라디의 '엄마'라는 곡을 선곡하며, 감성에 젖어들게 했다. 점수는 92점을 획득하며 환호했다. 
이어 오마이걸의 효정이 출격했다. 효정 옆에선 정동원이 귀까지 벌겋게 되며 부끄러워해 웃음을 안겼다. 
MC들은 "효정이 이모냐 누나냐"며 짓궃게 놀려댔고, 정동원은 "당연히 누나다"고 말하며 수줍어하는 등 귀여움이 폭발했다. 
이 가운데 효정은 "이제 연말이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을 드리려 한다"며 자신을 행복이라 칭했다. 그러면서 "가족들이 제가 트로트하는 걸 듣고 싶어해, 세침떼기로 변해 트로트를 불러보겠다"며 장윤정의 '이따, 이따요'를 선곡했고 앙칼진 목소리로 열창했다. 깜찍한 안무까지 더한 무대로 100점을 획득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 가운데, 유브이의 무대가 이어졌다. 붐은 즉석에서 임영웅에게 유브이로 삼행시를 부탁했고,임영웅은 "유창한 말솜씨, 브이라인의 얼굴, 이찬원"이라며 센스있게 받아쳤다. 이어 유브이는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 를 선곡, 93점을 획득했다. 
권인하는 긴장된 모습으로 무대 위를 올랐다. 하지만 오마이걸 효정에 이어 백점을 획득하자 모두 "반박불가, 역시 권인하"라며 환호했다. 장민호는 "가장 행복함 느낄 때, 무명일 때 못 만났던 전설적인 선배를 만나, 너무 행복하다"면서 덩달이 기뻐했다.
다음은 2라운드가 시작됐다. 영탁과 금도끼 은도끼인 서은광, 이창섭이 100점을 노리며 당당하게 무대 위로 올랐다.세 사람은 '이차선 다리'를 선곡하며 '금은탁' 호흡을 폭발, 안무까지 준비하며 퍼포먼스로 흥을 돋구웠다. 무엇보다 세 사람의 파이팅 넘치는 샤우팅까지 더 해져 명품 무대를 만들어냈다. 
모두 200점을 예상한 가운데, 마스터 기기는 95점을 보였다. 하지만 모두 "95점 주기 아까워, 마음으론 정말 100점이다"면서 "이 조합으로 데뷔해달라, 그룹해도 되겠다"며 역대급 찐 듀엣임을 인증하게 했다. 
분위기를 몰아, '웅브이' 팀으로 임영웅과 유브이가 함께 출격했다. 임영웅은 유브이의 '트랄랄라'를 소개, 세 사람은 마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연기까지 더해 무대를 꾸몄다. 
임영웅도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 했던 특유의 창법을 공개, 마치 유브이에게 물들여진 듯한 센스있는 뒤집어 까지는 창법이 재미를 더했다. 게다가 임영웅은 방귀를 튼 듯한 연기까지 더해졌고, 콩트까지 더해진 무대가 모두의 배꼽을 잡았다.
무엇보다 유브이는 의외의 가창력을 발산하면서 "영웅아 미안해"라고 외쳤다. 이때, 곡이 다 끝나갈 때 쯤 충격의 총살엔딩으로 마무리, 반전의 범인은 서은광으로 알려져 웃음을 더했다. 
 한편, 지금까지 1,2,라운드 합산, 오마이동동이 1위를 달린 가운데, 호랑사슴이 2위, 효진이와또가 3위를 기록, 6위는 금은탁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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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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