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15위' 아스날, 던독 4-2 대파…유로파리그 6연승 질주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2.11 04: 46

프리미어리그 15위 아스날이 유로파리그에서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아스날은 11일 새벽(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 이비바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0-2021 유로파리그 J로 조별리그 6차전’에서 홈팀 던독을 4-2로 이겼다. 6연승을 달린 아스날은 압도적인 조 선두를 달렸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아스날은 1진 선수 대부분을 빼고 2진들에게 기회를 줬다. 선제골은 아스날이 뽑았다. 전반 12분 수비수의 실수로 공을 가로챈 에디 온케디아는 골키퍼 키를 넘기는 칩슛으로 가볍게 선취골을 터트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세가 오른 아스날은 불과 6분 뒤 한 골을 추가했다. 모하메드 엘네니가 페널티박스 앞에서 오른발 중거리슈팅을 날려 골대 우측상단을 갈랐다. 골키퍼고 손을 쓰지 못한 사각지대에 그대로 꽂힌 슈팅이었다. 
던독은 아스날의 방심을 틈타 한 골을 만회했다. 전반 22분 아스날의 패스를 가로챈 조던 플로레스가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한 골을 따라잡았다. 
아스날은 후반전 쐐기골을 박았다. 후반 22분 조 윌록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 둘 사이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려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아스날은 쉬지 않았다. 후반 35분 폴라릭 발로군이 추가골까지 넣어 대승을 완성했다.
던독은 후반 40분 한 골을 만회했으나 벌어진 점수를 만회하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